여성친화도시 우수사업 5개 본격 추진
여성친화도시 우수사업 5개 본격 추진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5.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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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여성친화 서포터즈, 마을안전지도 제작, 양성평등 창작극 등 여성친화도시 우수사업 5개가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2018년 여성친화도시 우수사업 발굴·지원’ 공모 및 심사 결과 5개 부문 우수사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정 사업은 ▲㈔제주여민회의 ‘여성친화 서포터즈, 마을로 들어가다’ ▲사회복지법인 청수의 ‘더불어 행복한 여성친화공동체 안전·소통·나눔 도시’ ▲서귀포 YWCA의 ‘안전마을 주민과 통(通) 하다 ▲㈔제주문화포럼의 ’어머니의 추억을 소환합니다‘ ▲제주도 여성단체협의회의 ’느영나영 혼디 만드는 양성평등 창작극‘ 등이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여성친화 서포터즈’ 사업은 마을 속 성차별적 언어 사용사례 및 현장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계획이다.

‘여성친화공동체’ 사업은 지역주민 안전교육과 소통 프로그램을 주요 골자로 하며 ‘안전마을’ 사업은 마을안전지도를 제작하고 마을별 여성친화 커뮤니티 및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머니의 추억’ 사업은 제주근현대 제주여성의 삶의 흔적을 발굴하고 어머니의 흔적이 남아있는 생활주변의 물품 자료를 수집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는 한편 제주여성박물관 건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양성평등 제주사회’ 사업은 양성평등 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창작극을 제작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여성친화도시 우수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제주도는 참여 단체 및 회원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 교육 및 성인지적 관점 접근 방법, 사업별 맞춤형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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