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민생 살리고 정치 교체"
정의당 제주도당 "민생 살리고 정치 교체"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8.05.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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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열고 선거체제 돌입

[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정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6ㆍ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도당은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강진숙 정의당 서귀포시 위원장, 고병수 탑동365일의원 원장, 김보성 전 정의당 도당 위원장, 임천행 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에어포트 제주지회장, 현애자 전 국회의원 등을 위촉했다.

정의당 선대위는 “지난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했으니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민생을 살리고, 정치를 교체할 때”라며 “정의당은 국회가 문 걸어 잠그고 소모적인 대결정치에만 몰두할 때에도 일관되게 민생 문제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에 선대위는 ‘5無’공약으로 ▲성산 제2공항 ▲비정규직 일자리 ▲제왕적 도지사 ▲혼잡한 교통 ▲치솟는 주택난 해결을 약속했으며, ‘5有’로 ▲생태평화인권의 섬 ▲제주형 청년사회상속제 ▲고교무상급식ㆍ무상교복 ▲농산물 최저가격보장 조례 ▲동물복지조례를 도입을 앞세웠다.

이들은 “특히 도지사 선거가 난장판인데 민생해결 의지는 없고 이겨보겠다는 사생결단만 보인다”며 “이 행태가 도민을 위한 것인지 자신의 당선을 위한 것인지 유권자들은 의구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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