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짓골 아트플랫폼사업 환영”
“한짓골 아트플랫폼사업 환영”
  • 현봉철 기자
  • 승인 2018.05.21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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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2동 주민자치위 성명

[제주일보=현봉철 기자] 제주시 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신관)는 21일 성명을 내고 “재밋섬·메가박스극장이 폐관되는 상황에서 제주문화예술재단이 건물을 매입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가칭 한짓골 제주아트플랫폼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위는 “제주대병원이 아라동으로 이전하면서 상권이 극심하게 침체됐으며, 이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제주대창업보육센터, 스마트그리실증센터, 예술공간 이아 등이 문을 열었지만 한계가 있었다”며 “이런 상태에서 극장마저 폐관하면 더욱 상권이 침체될 것을 뻔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때마침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한짓골 제주아트플랫폼을 조성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적극적으로 환영하지 않을 수 없다”며 “100여 명 이상이 근무하고, 각종 공연예술이 활발히 이뤄진다면 지역 문화와 도시 재생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인근 식당가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봉철 기자  hb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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