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27일 개최
‘제23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27일 개최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8.05.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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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문유미 기자] 국내·외 40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의 레이스를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오는 27일 구좌종합운동장(김녕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3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마라톤축제는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전 세계 19개국 1200여 명의 외국인 참가자를 포함, 4600여 명의 마라토너와 관광객들이 참가해 구좌해안도로를 달리게 된다.

마라톤 코스는 대한육상연맹의 공인코스로 지정된 풀코스(42.195㎞)와 하프(21.0975㎞), 일반코스(10㎞), 워킹(10㎞), 팀대항전(42.195㎞) 등 5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상은 종목별로 남·여 종합 5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이, 팀대항은 3위까지 상장 및 부상이 주어진다. 풀·하프 코스 남·여 종합 1위에게는 일본 마라톤대회 무료참가 특전이 부여된다.

특히 이번 마라톤축제에서는 ‘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10㎞마라톤 및 팬 사인회 행사가 진행된다.

또 동반 가족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물총배틀, 도전점프, 천연염색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광장과 서귀포시 서귀중앙여중 정문에서 각각 운행되며, 안전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부터 종달해안도로 서측 입구 구간에 대해 전면 또는 부분 통제가 이뤄진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지역 홍보와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라톤축제가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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