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성산포항에 활어위판장 건립된다
서귀포 성산포항에 활어위판장 건립된다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5.21 1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서귀포시 성산포항에 물고기를 막 잡은 활어상태로 사고 팔 수 있는 활어위판장이 건립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말까지 국비 40억원, 도비 30억원, 자부담 55억원 등 총 125억원을 투입, 관광어시장형 품질위생 활어위판장을 건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성산포항 활어위판장은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5917㎡ 규모로 활어위판장과 활·선어판매장, 회센터, 문화시설, 전시장, 관람로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활어위판장은 어업인들이 잡은 물고기를 활어상태로 비싼 값에 팔아 소득을 더 올릴 수 있고 소비자들은 보다 신선한 먹거리를 구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어획량이 많을 경우 수협의 수매기능을 활용해 어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어업인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성산포항 활어위판장은 관람로와 전시장 등도 함께 조성해 주변 성산일출봉과 우도 등 관광지와 함께 어촌 관광자원으로 크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