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부남철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황재목)는 18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곽정안 제주세무서장을 초청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세정 지원 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는 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상호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단체 협의회 회원 및 지역 내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 등 30여 명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인들은 ▲국세청 지자체 중복세무조사 방지 ▲국세 지방세 완납증명서 실시간 반영 ▲성실기업 세무조사 부담완화 ▲국세 수납 카드수수료 우대 방안 마련 ▲행정정보 포털 중기중앙회 이용 허용 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세무서에 건의했다.
고상호 지역회장은 “기업이 성장하고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어서 세금을 많이 내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 중소기업인이나 세정 당국이나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며 “중소기업이 혁신성장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펴달라” 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곽정안 제주세무서장은 “지역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세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