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선호 기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8일 정책릴레이 보도자료를 통해 “교장공모제 취지에 맞는 장치와 시스템을 갖추지 않고 실행 방법만을 수정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학교운영의 민주주의와 투명성이 먼저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행 교장공모제는 선정방법에 있어 민주적인 절차가 부족하고 감시와 견제 기능을 할 수 있는 장치도 미비돼 있다”며 “교장공모제의 본 취지를 살리기 위해선 교장을 공모하는 민주적인 절차와 감시, 견제의 기능을 갖춘 장치를 우선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특별법 교육특례를 활용해 이 같은 견제 장치를 마련할 것이며, 평교사부터 외부CEO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공모할 수 있고 혁신적인 학교 운영이 가능하도록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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