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현봉철 기자] 제주시는 이호동 도시활력증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77년 2월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됐지만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남아있던 2개 노선을 개설하고 주민공동쉼터, 공용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내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58억원이 투입된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2016년 기본계획수립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편입된 토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수준을 보장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이호동은 2015년 신규지구로 선정됐다.
현봉철 기자 hb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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