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당국, 비상방역 근무체계 돌입
[제주일보=현봉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하절기를 맞아 수인성질환 및 신종 감염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각종 감염병의 집중 관리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비상방역 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 비상방역반은 이 기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근무하고,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면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또 도내 6개 보건소와 함꼐 병·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수련원 등 질병정보 모니터망 450곳을 지정해 일일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집단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 대응할 수 있도록 의사, 간호사, 검사요원 등으로 역학조성반을 구성해 제주도와 6개 보건소에 편성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주요 감염병 발생정보를 수시 분석하는 한편 감염병관리지원단과 정보수집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현봉철 기자 hb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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