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레슬링 3인방 국제무대 간다
제주도청 레슬링 3인방 국제무대 간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4.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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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주.엄지은.박대건, 아시안게임 및 세계선수권 선발전 우승
사진 왼쪽부터 김형주. 엄지은. 박대건.

[제주일보=홍성배 기자] 제주도청 김형주·엄지은·박대건이 레슬링 국가대표에 발탁돼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국위 선양에 나선다.

제주도청 선수단은 지난 24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폐막한 ‘2018년 자카르타아시안게임 파견 최종선발대회 및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최종선발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 등 모두 4개의 매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1차 선발대회 1위와 2차 선발대회 1·2위 등 참가 자격이 부여된 3명이 참여, 풀리그로 우승자를 가려 아시안게임 및 세계선수권대회 파견자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주도청 김형주는 여자 일반부 자유형 –50㎏급 1회전 오현영(유성구청)을 9-4 판정승으로 제압한 후 2회전에서 최연서(용인대)를 10-0 테크니컬 폴승으로 눌렀다.

엄지은도 여자 일반부 자유형 -57㎏급 1·2회전에서 김미경(충남도청)과 김예슬(서울 중구청)을 3-2 판정승과 부상기권승으로 물리쳤다.

이들은 이날 우승으로 나란히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과 10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남자일반부 그레꼬로만형 -72㎏급에 출전한 박대건은 1·2회전에서 이도원(칠곡군청)과 이정근(울산 남구청)을 3-2 판정승과 부상기권승으로 물리치고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박대건은 체급 변경으로 인해 아시안게임 출전에서는 제외됐다.

조영민은 남자 일반부 그레꼬로만형 -130㎏급에서 3위에 입상했다.

이와 함께 제주국제대 김효준·김현강은 ‘2018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최종선발대회’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김효준은 -61㎏급에서 은메달을, 김현강은 -65㎏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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