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 청와대-北 국무위 각각 설치…이날 중 첫 시험통화 진행
[제주일보=변경혜 기자] 20일 남북 두 정상의 직통 전화인 ‘핫라인(Hot Line·직통전화)이 청와대와 북측 국무위원회에 각각 설치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핫라인이 개통되고 통신 실무자간 시험통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평양을 방문한 대북특사단은 정상강 핫라인 설치와 함게 4‧27정상회담 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첫 통화를 합의했다.
이날 설치되는 핫라인의 구체적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집무실에 설치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핫라인이 설치되면 다음주 남북정상회담 전 양 정상의 첫통화도 이뤄질 전망이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Tag
#N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