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의원 경선지역 8곳 후보 확정
민주당 도의원 경선지역 8곳 후보 확정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4.2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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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윗줄 왼쪽부터 강성민(이도2동 을), 김영심(용담1.2동), 강성의(화북동), 양영식(연동 갑), 강성균(애월읍), 김주용(송산.효돈.영천동), 윤춘광(동홍동), 조훈배(안덕면)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선거 본선에 진출할 선거구 8곳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제주도의원 선거구 8곳의 후보 경선을 치룬 결과 공천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모에서 2명 이상이 공천을 신청했던 이도2동 을, 용담1·2동, 화북동, 연동 갑, 애월읍, 송산·효돈·영천동, 동홍동, 안덕면 등을 대상으로 권리당원 ARS투표로 치러졌다.

선거구별로 보면 제주시 이도2동 을은 강성민 예비후보가 61.7% 득표율로 홍광일 예비후보(38.3%)를 누르고 공천권을 따냈다.

뒤늦게 경선지역으로 결정됐던 용담1·2동은 김영심 예비후보가 61.4% 득표율로 강대규 예비후보(38.6%)를 제치고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화북동은 정치 신인인 강성의 예비후보가 61.5%로 현역 홍기철 의원(38.5%)을 누르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연동 갑은 양영식 예비후보가 78.6%를 득표하며 황경남 예비후보(21.4%)를 큰 차이로 이겼다.

애월읍은 교육의원이었던 강성균 예비후보가 69.7% 득표율로 김대영 예비후보(30.3%)를 누르며 도의원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은 김주용 예비후보가 51.49%로 현맹수 예비후보(48.51%)를 2.98%포인트 차이로 이겼다.

현역 도의원끼리 맞붙으며 큰 관심을 모았던 동홍동은 윤춘광 의원이 50.77% 득표율로 불과 1.54%포인트 차이로 강익자 의원(49.23%)를 누르며 공천권을 따냈다.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였던 안덕면은 조훈배 예비후보가 45.4%로 하성용 예비후보(39.7%)와 진경구 예비후보(14.9%)를 이기고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이에 민주당 제주도당은 앞서 21곳의 후보를 단수공천한 데 이어 8곳의 경선을 마무리하면서 총 29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곳은 공천심사 기준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삼양·봉개동과 공천 신청자가 없는 표선면 등 2곳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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