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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7> 한해성 ㈜지산철강·㈜지산산업·㈜재성철강·㈜재성산업 대표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4.17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세상 아니겠습니까. 저한테 들어온 돈도 결국 제 손을 잠시 거쳐갈 뿐이죠”

한해성 ㈜지산철강·㈜지산산업·㈜재성철강·㈜재성산업 대표는 자신은 그저 ‘전달자’일 뿐이라면서, 기부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한해성 대표는 서귀포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려 시작한 ‘지산장학회’의 장학 사업을 확대, 5년 전부터 반기에 한번씩 제주도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 뿐만 아니라 기초수급 및 가정위탁아동·아동복지시설 등 만 18세 미만 저소득아동을 대상으로 사회진출 시 학자금·취업·창업·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아동발달지원계좌 사업인 ‘디딤씨앗통장’ 사업 지원금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또 매월 수익의 일부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기부해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동참하는가 하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도내 사회복지기관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한 대표는 “저는 소비자들이 저에게 맡긴 돈, 직원들이 벌어다 준 돈을 전달하는 사람일 뿐”이라며 “특히 적십자에 기부를 많이 한 이유는 적십자의 취약계층 지원 시스템이 잘 돼 있고, 무엇을 기부하더라도 믿고 맡길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이어 “사업이 어렵지만 기부를 줄일 생각은 없다”며 “기부는 여유 있는 사람들이 하는 것 아니라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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