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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선불결제’ 청소년증 발급 인기
현봉철 기자 | 승인 2018.04.16

[제주일보=현봉철 기자] 요금 할인 혜택 외에 교통카드와 선불결제 기능을 갖춘 청소년증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역 내 청소년증 발급건수는 2004년 첫 도입 이후 2013년까지 한 해 200~300건에 그치다가 2015년 1472건, 2016년 1163건, 2017년 2552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청소년증이 놀이공원과 교통수단, 문화시설 등을 이용할 때 학생증처럼 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받는 것에 더해 성인의 주민등록증과 같이 각종 시험장과 금융기관에서 본인 확인용으로 쓰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교통카드로 사용이 가능해지고, 미리 돈을 충전하면 편의점 등에서 현금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선불결제 기능이 추가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제주시는 지난해부터 학교나 청소년기관을 통해 청소년증 단체 발급을 실시하고 있어, 신청건수가 급증했다.

단체 발급 신청은 학교나 청소년기관에서 청소년이 직접 작성한 신청서와 반명함판 사진을 모아서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발급까지 2주간의 기간이 소요되는데 발급비는 무료다.

김영희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증은 신분증, 청소년 우대 증표, 교통카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며 “학업 등으로 바쁜 청소년들을 위한 단체 발급 신청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현봉철 기자  hb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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