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꽃피는 ‘플라워 도시’ 만든다
사계절 꽃피는 ‘플라워 도시’ 만든다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8.04.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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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주요 도로변 화단 등에 15종 식재

‘서귀포시는 아름다운 도시경관 창출로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사계절 꽃피는 플라워 도시 만들기’를 특색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오는 12월까지 사업비 7억8300만원을 들여 시내 주요도로변 화단 및 교통섬 등 26개 구역에 란타나ㆍ페츄니아ㆍ메리골드ㆍ튤립 등 모두 15종의 꽃나무 72만본을 식재한다.
특히 다양한 화종과 화색으로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조성하기 위해 민간인 자문을 거치고 짜투리 땅 등 점차 식재공간도 확대하면서 자발적인 시민참여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튤립 2만여본을 자체적으로 육묘해 올 봄에 주요 교통섬과 화단을 장식, 2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면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꽃이 주는 무형의 가치는 매우 높다”며 “사계절 꽃피는 도시 만들기 추진으로 시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정서적 안정감과 삶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일보=한국현 기자]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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