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초등학교 제48회 백호기 우승 숨은주역
[제주일보=정용기 기자] 노형초등학교(교장 고용석)는 백호기를 탈환할 수 있었던 비결로 조직력을 앞세운 공격 축구를 꼽았다.
고용석 교장은 “선수들을 비롯해 지도자, 학부모가 합심해 열심히 훈련하고 응원한 노력이 우승으로 이어졌다. 앞으로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우준상 축구부 학부모 대표는 “무더운 날씨, 강추위에도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한 덕분에 백호기 우승을 이뤘다”며 “올해 축구부 학부모회를 정식 결성해 체계적으로 선수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재홍 감독은 “고된 훈련을 잘 버텨낸 선수들이 가장 수고했다. 앞으로 4~5학년 선수들을 잘 육성해 좋은 성적을 만들겠다”며 “소년체전 등 올해 전국대회에서 다치지 않고 경기를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길룡 체육부장은 “라이벌 도남초를 꺾고 값진 우승을 거둔 선수들이 백호기의 주인공”이라며 “부족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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