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초, 화북초 3-0 꺾고 결승 진출
제주동초, 화북초 3-0 꺾고 결승 진출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8.03.31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제주동초등학교가 화북초등학교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제주동초는 31일 오전 제주시 사라봉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백호기 청소년축구대회 남자초등부 준결승전에서 화북초를 3-0으로 이겼다.

제주동초는 전반 내내 경기 주도권을 가지며 선제골 사냥에 나섰지만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전반 8분 제주동초 송현석이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 키커로 직접 나섰지만 화북초 골키퍼 김태균이 막아냈다.

전반 13분 제주동초 김지혁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득점 찬스를 얻었지만 상대팀 골키퍼에 막혔다.

화북초도 공격수 김지환이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얻었으나 상대팀 수비에 번번이 막혔다.

후반전 들어 제주동초는 선제골을 기록한 후 경기 막판까지 승기를 굳혀갔다. 후반 2분 제주동초 김성현은 상대 진영 오른쪽 코너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골로 만들었다.

후반 12분에는 제주동초 김민준이 상대 진영 왼쪽 코너 부근에서 받은 긴 패스를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시키자 관중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 슛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13분에는 제주동초 수비수 조대희가 경기장 중앙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강력한 슛으로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8분 제주동초 백상현이 상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날린 슛이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쐐기골을 넣었다.

화북초는 후반 막판까지 만회골 사냥에 나섰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분루를 삼켰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