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4·3, 올바른 진상규명 필요”
정의당 “4·3, 올바른 진상규명 필요”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3.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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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 참석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70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일을 맞아 정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4·3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올바른 진상규명과 완전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김대원)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4·3은 발생한지 7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며 “올바른 진상규명과 완전한 해결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2003년 고 노무현 대통령은 국가권력에 의해 대규모 희생이 이뤄졌음을 인정하고 제주도민에게 공식사과를 했다”며 “당시 국가권력은 ‘미군정’으로 미군정의 역할과 책임을 밝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또 “정부는 도민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4·3특별법’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아직 드러나지 않은 진상들을 책임있게 밝혀내야 한다”며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회복과 배·보상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70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는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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