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기는 나의 것'...물러설 곳 없는 불꽃승부 예고
'백호기는 나의 것'...물러설 곳 없는 불꽃승부 예고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3.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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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제주일보 백호기 청소년축구대회 일정 및 대진표

[제주일보=홍성배 기자] 외도초와 하귀초, 제주중앙중과 오현중, 제주중앙고과 제주제일고가 제48회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의 개막 신호탄을 쏜다.

모두 8개 팀이 출전한 남자초등부는 30일 낮 12시 외도초와 하귀초의 경기를 시작으로 제주시 사라봉운동장에서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어 오후 1시 디펜딩 챔피언 제주서초와 중문초가 4강 진출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오후 2시에는 제주동초와 대정초, 오후 3시에는 서귀포초와 화북초가 맞대결한다.

외도초-하귀초의 승자와 제주서초-중문초의 승자는 31일 오전 10시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제주동초-대정초 승자와 서귀포초-화북초의 승자가 결승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결승전은 다음 달 1일 오전 11시30분 치러진다.

이에 앞서 ‘영원한 맞수’ 노형초와 도남초가 단판 승부로 우승을 결정짓는 여자초등부 경기가 오전 10시 사라봉운동장에서 열린다.

4연패를 달성한 도남초가 승리하면서 5연패의 위업을 쌓을지 노형초가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백호기를 탈환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자중학부는 준결승까지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치른 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최종 승자를 결정짓는다.

지난해 우승팀 제주중앙중과 오현중은 4강 진출을 위해 30일 오후 1시 가장 먼저 맞대결한다.

제주제일중과 제주중은 31일 오전 10시 결승 진출 길목에서 맞부딪치고, 오전 11시40분부터는 서귀포중과 제주중앙중-오현중 승자가 남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결승전은 다음 달 1일 오전 11시 치러진다.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전 경기가 열리는 남자고등부는 제주중앙고와 제주제일고의 격돌로 시작된다. 이들은 30일 오후 2시 4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31일 오전 11시에는 4연패에 도전하는 서귀포고와 오현고가 준결승전을 치르고, 오후 2시부터는 대기고와 제주중앙고-제주제일고 승자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대망의 결승전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열린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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