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과 함께하는 '제주4·3' 희망음악회 열린다
양희은과 함께하는 '제주4·3' 희망음악회 열린다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8.03.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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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서 4월 3일 오후 7시30분 예정

[제주일보=고권봉 기자] 가수 양희은과 제주출신 음악인이 함께하는 ‘제주 4‧3’ 희망음악회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9일 제주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를 맞이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 제주4‧3의 의미를 되새기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아픔-위로, 희망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코리아솔로이츠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희망음악회는 오는 4월 3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희망음악회에는 제주출신 김차원 담장이 맡는 코리아쏠로이츠오케스트라와 가수 양희은, 제주출신 성악가 소프라노 현선경, 바리톤 김승철이 출연한다.

이들은 추모곡으로 널리 알려진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님로드’,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서곡’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 ‘아침이슬’, ‘상록수’ 등 희망과 평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곡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1층 2만원, 2층 1만5000원이다.

예매는 오는 27일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현장에서 하면 된다.

제주4‧3유족, 65세 이상, 다자녀 가정 등은 50% 할인, 20명 이상 단체나 문화사랑회원 등은 30% 할인된다.

문의=760-3365.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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