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부터 노인까지 인문학으로 뭉쳤다
유아부터 노인까지 인문학으로 뭉쳤다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8.03.19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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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공동체 이섬수다, 18~19일 전시회 및 토크콘서트 개최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제주지역에서 유아부터 노인까지 인문학으로 소통하는 장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문공동체 ‘이섬수다’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제주시 인화동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사람꽃카페에서 ‘2017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인문활동 결과 발표 전시회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섬수다는 2017년 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배출한 인문활동가들이 모여서 구성한 모임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엄마랑 함께하는 어린이 영화 인문학당’에 참가했던 엄마와 어린이들이 영화감상을 한 후 서로 공감하면서 상상력을 발휘해 만든 다양한 미술 작품들이 선보였다.

또 ‘우리는 표지석 탐험가’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던 도내 초등학생들은 직접 제주시 원도심을 특히 ‘실버연극 너영나영 두리둥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60세 이상 노인들이 직접 참여해 1만8000천 신들의 고향 제주도의 전설과 민요를 연극으로 담아낸 영상을 상영하면서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인문예술 읽기모임 철학자가 본 예술가’ 프로그램 참가자들도 평소 이해하고 다가서기 힘들었던 철학자들의 예술작품에 대한 평가를 서로 설명하고 이해하면서 만들어낸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지난 18일 사람꽃카페에서 마련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안명희 우리동네 지역아동센터장과 현택훈 시인, 김철헌 역사교실 대표, 김혜준 ㈜무한상상플러스 대표, 이승택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이 참여해 분야별로 생각하고 있는 인문학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졋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주시,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후원으로 마련됐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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