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4월~6월 읍‧면‧동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 고육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 공직자만을 대상으로 했던 것을 확대해 추진하는 것으로 사례를 통한 성인지 사업교육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문적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을 필수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해 실질적인 정책 수혜자의 의견과 성인지적 관점을 정책 수립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는 읍‧면‧동의 기관장을 참여토록 독려해 전국적인 이슈가 되는 미투 운동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