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원, 시민 문화강좌‧실버합창단 ‘호응’
제주문화원, 시민 문화강좌‧실버합창단 ‘호응’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8.03.11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제주문화원(원장 김봉오)이 시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문화학교와 문화대학, 실버합창단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교양과 취미 강좌인 문화학교는 서예, 민요, 사진, 한국화, 노래, 문예창작, 서양화 강좌 등에 올해부터 한문이 추가돼 모두 8개 강좌가 개설된 가운데 190여 명의 시민들이 수강하고 있다.

1995년 개설된 문화학교는 지난해까지 모두 37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로 10기를 맞은 문화대학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 관련 전문 강좌로 진행된다.

3월은 제주읍성과 방어유적을 시작으로 매달 ▲조선시대 국마장과 산마장 ▲제주도 고지도 ▲제주전래 민속신앙 ▲제주바다와 표류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마련된다.

매월 월요일 열리는 문화대학에서는 유적답사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70여 명이 ‘열공’하고 있다.

제주문화의 정체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 문화대학은 2009년 개설된 후 400여 명이 수료했다.

2011년 창단된 실버합창단도 인기가 높다. 만 60세 이상 시민 60여 명이 매주 연습을 통해 수준급의 하모니를 자랑한다. 용연선상음악회와 어르신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서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문의=제주문화원(722-0203).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