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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국인 관광객 수 큰 폭 감소전년대비 72.7% 감소
지유리 기자 | 승인 2018.03.08

[제주일보=지유리 기자] 중국 정부의 한류 금지령 이후 급감된 중국관광객의 영향으로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이 8일 발표한 ‘제주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주관광객 수는 총 111만3031명으로 전년 동기122만995명보다 8.8% 감소했다.

이와 같은 감소 추세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의 급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월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5만889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만555명 보다 72.7%로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내국인 관광객은 105만4132명으로 지난해 동기(100만5438명)보다 4.8% 증가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중국 정부의 한국 방문 금지령 때문에 1월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도내 전세버스 가동 대수도 감소했다. 지난 1월 도내 전세버스 가동 대수는 9290대로 전년 동기(9772대) 대비 4.9% 줄어들었다.

한편 지난 1월 제주를 기점으로 하는 항공 운항 편수는 총 1만3096대로 전년 동기(1만4136대) 대비 7.4% 감소했으며 특히 국제선의 경우 775대로 전년 동기 1480대보다 47.6% 줄어들었다.

국내선의 경우는 1만2321대로 전년 동기 1만2656대 보다 2.6% 감소했다.

지유리 기자  geena62@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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