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과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7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논평을 내고 “여성의 미투(Me Too)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며 “권력의 위계질서 속에서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미투 운동은 이제 시작이다. 사회 전반에 관습처럼 뿌리박힌 그릇된 성인식이 이번 운동을 통해 뿌리 뽑히기를 바라며 이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권력형 성폭력에 대한 공소시효를 연장하고 소멸시효를 연장·정지하는 내용이 담긴 ‘미투응원법’이 발의됐다”며 “‘미투응원법’ 국회통과를 위해 도민 서명 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