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서울에서 활동하는 제주출신 작가들의 모임인 한라미술인협회 신임 회장으로 이기조 중앙대 공예과 교수가 취임했다.
한라미술인협회는 최근 서울 신사동에서 올해 제1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2기 회장으로 이 교수를 추대로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감사에는 고응남 백석대 교수와 남경아 전업작가가 선임됐다.
한라미술인협회는 1996년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제주출신 작가들의 친목도모 등을 위해 결성된 후 전시회 등을 열며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고영훈 가나화랑 전시작가를 비롯해 문봉선 홍익대 교수, 김영호 중앙대 교수, 강승희 추계예대 교수, 채기선 전업작가 등 학계와 미술계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7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기조 신임 회장은 서울대 미대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조선백자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해 조형작업과 백자식기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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