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에 제주 지역성을 담다
건축에 제주 지역성을 담다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8.03.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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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양건, 심헌갤러리서 9~24일 ‘제주섬, 시간풍경 만들기’ 개인전 개최
NXC센터 <사진=윤준환 작가>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제주 특유의 환경과 시간성에 대한 건축적 해석을 담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건축가 양건 가우건축 대표는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제주시내 심헌갤러리에서 ‘Timescape in Jeju; 제주섬, 시간풍경 만들기’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고 밝혔다.

제주건축의 지역적 정체성을 일관되게 모색해온 가우건축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가우건축이 설계한 제주아트센터와 넥슨컴퓨터박물관을 비롯해 단독주택 등 모두 28점의 이미지 사진과 도면, 모형, 비평, 동영상 등이 선보인다.

1부 ‘제주성(Jejuism)의 모색’과 2부 ‘제주민의 삶과 도시’로 구성된 전시회는 제주건축의 정체성을 드러내면서 제주의 도시와 건축의 관계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건 대표는 제주 출신으로 연세대에서 건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주대 강의와 가우건축 설립을 통해 제주건축의 정체성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장을 지낸데 이어 ‘2018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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