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당분간 쌀쌀…정월대보름달 '구름 사이로'
제주 당분간 쌀쌀…정월대보름달 '구름 사이로'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2.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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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1일 제주지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정월대보름인 2일에도 이 같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제주지역의 대보름달은 구름 사이로만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기상청은 1일부터 제주지역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당분간 제주지역이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1일 제주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6~8도, 2일 제주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2~5도로 예보됐다.
같은 기간 낮 최고기온은 각각 10~13도, 9~11도로 예측됐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일 제주지역 정월대보름 달이 뜨는 시각은 제주시 오후 6시49분, 서귀포시 오후 6시 49분, 성산 오후 6시47분, 고산 오후 6시50분이다.

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제주시 3일 0시29분, 서귀포시 3일 0시 29분, 성산 3일 0시28분, 고산 3일 0시31분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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