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의원 출마예정자 검증 본격화
민주당 도의원 출마예정자 검증 본격화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2.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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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 소속으로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출마예정자의 자격심사 및 도덕성 검증 절차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6일 6·13지방선거 도의원 예비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위해 여성계, 시민단체, 법조계 인사와 전문직 위원 등 9명으로 이뤄진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문정석 전 제주도 부이사관이 맡는다.

검증위원회는 26일 14시부터 28일 12시까지 당 소속 도의원 출마예정자에 대해 공모를 실시하기로 의결하고 이를 공고했다.

위원회는 당 소속으로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려는 출마예정자에 대해 제명 및 당원자격정지 등 징계 경력, 경선 불복 경력, 음주운전 등 민생범죄, 성범죄 보유 여부 등을 검증한다.

특히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강력범, 성범죄 관련 신상정보 공개 대상자는 원천적으로 배제할 방침이다.

한편 민주당 도당은 검증위원회의 심사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처리를 위해 예비후보자자격심사이의신청처리위원회(위원장 강종철)도 설치·구성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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