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직무시작 인사말 통해 밝혀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제10대 제주대학교 총장에 임명돼 22일 공식 업무에 돌입한 송석언 신임 총장이 직무시작 인사말을 통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제주대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송 총장은 “총장으로서 첫 출근은 1995년 3월부터 어제까지 23년 동안 교수로 출근했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벅참과 무거움이 함께 했다”며 “기쁨보다는 앞으로 감당해야 할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며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학이 당면하고 있는 냉엄한 현실을 직시하면서 4년 동안 확고한 비전과 목표를 갖고 구성원 전체가 행복한 대학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총장은 “지성인의 집단인 대학은 총장과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송 신임 총장의 취임식은 다음 달 9일 오전 11시 교내 아라뮤즈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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