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쉐’ 보며 무술년 행운 빌어요”
“‘낭쉐’ 보며 무술년 행운 빌어요”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8.02.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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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자연사박물관, 정월대보름날까지 광장에 전시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최근 열렸던 ‘2018 탐라국 입춘굿’에서 인기를 모았던 ‘낭쉐’를 음력 정월 대보름날인 다음 달 2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광장에 전시된 ‘낭쉐’는 과거 농경시대 척박했던 제주 땅을 일궈낸 소중한 재산으로서 의미와 가치가 높아 풍농과 도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상징이 되고 있다.

박물관은 입춘굿 당시 주역인 ‘낭쉐’의 전통적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설 연휴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전시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또 관람객들이 자신과 가족의 소원을 담은 ‘소원지’를 써 넣도록 해 무술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할 수도 있다.

올해 입춘굿에서 선보인 ‘낭쉐’는 재료 준비에서부터 강문석 작가와 시민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해 만든 합작품이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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