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평가 돌입
제주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평가 돌입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2.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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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한라산국립공원, 산방산, 우도, 비양도, 선흘곶자왈 등 도내 13곳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재인증을 위한 평가 절차가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년간의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의 관리·운영에 대한 경과보고서 등을 유네스코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를 통해 제출된 보고서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해 경과보고서, 자체평가서, 관리계획, 증빙 자료 등이 포함됐다.

유네스코는 평가위원을 선정한 후 오는 7월 보고서를 토대로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심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14년 재인증 당시 권고사항인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주민참여 확대, 지질교육 강화, 국제보호지역 간 협력 및 국제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하며 재인증을 준비해 왔다.

한편 지난 1월 유네스코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평가 결과 35곳 중 23%에 해당하는 12곳이 경고를 받았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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