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성배 기자] 제주를 기반으로 한 투자회사 제쿠먼인베스트먼트가 제주출신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프로골퍼 임진희를 후원한다.

제쿠먼인베스트먼트(대표 김지만)는 21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지난해 KLPGA 드림투어에서 톱 10에 7차례 오르며 최종 상금순위 4위를 기록한 임진희(20·올포유)와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임진희는 올 시즌 루키로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게 되며 신인왕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임진희는 다음 달 9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with SBS골프대회(총상금 7억원)부터 제쿠먼인베스트먼트의 로고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입진희는 “제주 출신 프로골퍼로서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부단히 연습에 매진하여 양용은·강성훈·현정협·송보배·나다예 선배들처럼 제주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쏘카와 플러스 창업자이기도 한 제쿠먼인베스트먼트 김지만 대표는 “제주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 출신 유망주인 임진희 프로 후원을 결정했다”며 “지역사회에서 활성화되지 않은 부분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