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월드 랜딩카지노 확장 이전 허가 처분
신화월드 랜딩카지노 확장 이전 허가 처분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8.02.21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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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계획 등 성실 이행 부대조건...도내 카지노 대형화 신호탄 논란 지속될 전망

[제주일보=김현종 기자] 랜딩카지노 영업장 확장 이전이 논란 끝에 허가가 났다.

하지만 도내 카지노 대형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랜딩카지노 영업장 소재지 및 면적 변경 허가 신청에 대한 변경허가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얏트호텔 내에 위치했던 랜딩카지노는 기존 면적 803.3㎡에서 제주신화역사월드 호텔 앤 리조트 내 5581.27㎡(6.95배) 규모로 확장된다.

제주도는 신규 카지노 허가에 준하는 사업계획서 적정성 검토와 카지노업감독위원회 의견 수렴, 사행산업영향평가 의뢰, 도의회 의견 청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사업계획서와 사회공헌 계획 등의 성실한 이행을 부대조건으로 랜딩카지노 변경을 허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도내 8곳 카지노 중 나머지 7곳도 같은 방식으로 영업장을 확장 이전할 것이란 도민사회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어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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