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화유산보존회, 道‧문화재청과 협약…돌봄사업단 출범 활동 착수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한라산 등 제주지역 자연유산문화재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이사장 윤봉택) 지난달 문화재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자연유산문화재 분야 문화재 돌봄사업 공모에 선정돼 제주도와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존회는 제주 전역 자연유산문화재 221개소에 대한 문화재 모니터링과 경미한 수리, 일상관리 등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제주도 문화재 돌봄사업단’을 구성해 지난 19일 발대식을 가졌다.
보존회는 문화재 모니터링, 경미한 수리 등을 위해 문화재전문가 등 모두 41명을 한라산보호구역 등 주요 자연유산문화재 지역에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보존회는 문화재에 대한 전문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문화재 주변 환경정비 등도 내실 있게 추진키로 했다.
윤봉택 사업단장은“20여년 넘게 문화재 행정업무를 해왔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연유산문화재를 잘 관리하고 재난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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