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진학 네트워크’ 구성…대입 체계적 지원
‘제주 진학 네트워크’ 구성…대입 체계적 지원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8.02.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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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대학진학지원 운영 계획’ 발표…현장 교사 등 학교와 연계‧소통 강화
학부모 진학아카데미 개설 연속성 있는 연수…학교방문 중심 대입 컨설팅 진행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제주지역 고교생들의 대학진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학교 현장 진학 담당교사들로 ‘제주 진학 네트워크’가 구성된다.

또 학부모들을 위한 연속성 있는 진학관련 연수도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8학년도 대학진학지원 운영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이 마련한 세부운영계획을 보면 각 학교 학년 부장과 진학 담당교사를 중심으로 ‘진학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네트워크는 진로진학지원센터와 학교를 연결해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확산시키는 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한다.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개발한 대입 정보나 진학 자료를 네트워크를 통해 각 학교와 학년으로 전파해 공유한다.

또 학교에서 원하는 자료를 지원센터에 요청한 후 네트워크를 통해 해당 학교에 제공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진로진학지원센터 파견교사 2명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 15명, 경험이 풍부한 학교 진학지도 교사 20명으로 ‘대학진학지원단’을 구성해 대입과 관련된 광범위한 자료를 개발, 지원하고 상담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를 개설, 일회성 설명회에서 벗어나 연속성 있는 학부모 연수를 실시해 자녀들의 진학지도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특히 기존 교육청 중심으로 이뤄지던 대입설명회, 자기소개서 컨설팅, 수시 모의면접은 지양하고 대학입학지원단과 대학입학지원관이 학교를 수시로 방문해 대입 컨설팅을 진행한다.

읍·면 고등학교는 대학입학지원관 3명이 토요일 오전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입 컨설팅을 한다.

이밖에 해외대학 진학 지원을 위한 입학설명회, 음악·미술·체육계열 진학설명회, 4개 사관학교 합동 설명회 등도 열어 학생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이달부터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학부모와 학생 대상 진로·진학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상담 신청은 전화(710-0278, 0287, 0288)나 홈페이지(http://www.jje.go.kr/jinro/index.jje)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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