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행위 'ZERO'화 운동에 동참을…
불법행위 'ZERO'화 운동에 동참을…
  • 제주일보
  • 승인 2018.02.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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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익 제주시 용담1동장

[제주일보] 사람은 사회적 동물로 끊임없이 타인과 관계를 형성하고 구성원 간 규율을 정해 공동체 사회를 유지해 나간다.

그런데 일부 몰지각한 얌체들이 규율을 위반하는 불법행위를 대수롭지 않게 행함으로써 공동체의 근간을 흔드는게 우리 사회의 현주소이다.

사회적 규율 준수를 확립하고자 용담1동에서는 올해 특수시책으로 생활 속의 불법행위를 근절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행위 ‘ZERO’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불법광고물, 불법 주·정차, 도로·교통 위반, 노상적치, 무단횡단, 불법소각 등 도시미관 저해 및 안전위협 요소에 대해 단속·계도해 나감으로써 안전체감도 제고 및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목표로 하는 본 시책은 지난 5일 4개 자생단체 50여명 회원들이 참여한 발대식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시켜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행복마을 만들기에 전 동민이 참여하자는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연합청년회가 불법주정차 등 도로·교통불법행위 계도·단속, 통장협의회가 불법광고물 및 소각행위 계도·단속을 실시한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노상적치물 계도·단속을,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무단횡단 등 불법행위 계도 및 단속활동을 벌인다. 반기별로 단속실적평가 보고회를 개최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우수단체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단체별로 사전 캠페인 전개와 주민센터에서 각종 단체 회의 시 홍보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동민들의 불법행위 ‘ZERO’화에 자발적인 참여 유도 하고 기초질서를 준수하는 선진시민의식을 함양해 나가고자 한다.

본 시책이 구호로 그치지 않고 우리 생활 속에 저해요소인 불법행위를 근절시켜 소통과 배려의 행복하고 살기 좋은 용담1동 마을 만들기 일환에 동 단위 자생단체 및 동민들의 전폭적인 동참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제주일보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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