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소장 이승진)는 침출수 유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침출수 전용관로 준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시는 봉개매립장~거로가압펌프장 13.7km 구간에 침출수 전용관로를 준설하고 관로 개설 후에는 주 1회 이상 관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여름철 집중호우 발생 시 슬러지 준설차량을 상시 대기시켜 침출수 유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제주시에서는 2015년 4월과 5월, 2016년도 4월과 12월에 관로에 누적된 침출수 슬러지가 맨홀을 통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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