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제주지역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도 국가 안전 대진단의 일환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도내 관광사업체 512곳에 대한 화재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은 도내 유원시설 58곳과 야영장 47곳, 관광숙박시설 407곳이다.
제주도는 지난 13일 도 단위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제주시지역 관광숙박시설 3곳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규정 준수 여부와 안전관리 체계 등을 점검했다.
양 행정시도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관광사업체에 대한 합동 점검과 자체 점검을 추진한다.
제주도와 행정시는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과 사용제한, 대피명령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행정시 민관합동점검반은 향후 자체적으로 화재 등 안전사고에 취약한 등록야영장 20% 이상과 관광숙박시설 5% 이상 등을 선정해 합동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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