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적합도, 문대림 30.5% 1위
민주당 후보 적합도, 문대림 30.5% 1위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8.02.12 2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김우남 17.6%-강창일 17.2%로 오차범위 접전

[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서 적합성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이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제주일보와 KCTV제주방송, 제주의소리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0일 6‧13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도지사 후보 선호도에서 문 전 비서관이 30.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우남 전 국회의원과 강창일 현 국회의원이 각각 17.6%와 17.2%의 지지율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희수 전 도의회 의장은 8.0%, 강기탁 변호사는 2.9% 지지도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문 전 비서관은 30대와 40대, 50대에서 모두 30%를 넘어 32.2~37.7% 지지를 얻었다. 김 전 국회의원은 40대와 50대, 60대 이상에서 20.6~23.7% 지지율을 얻으며 상대적으로 높았고, 강 국회의원은 30대 19.4%, 60대 이상 18.8% 등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중에 문 전 비서관은 서귀포시(42.7%)에서, 김 전 국회의원은 제주시(18.6%)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강 국회의원도 제주시(18.9%)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응답자들의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 중 36.4%가 문 전 비서관, 19.7%는 강 국회의원, 19.3%는 김 전 국회의원을 각각 지지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은 23.1%가 문 전 비서관, 17.9%는 강 국회의원, 12.7%는 김 전 국회의원을 지지했다.

통합신당 지지자 사이에선 문 전 비서관이 24.9%, 김 전 국회의원은 21.0%, 강 국회의원은 17.5% 지지를 얻었다.

민주평화당 지지자는 43.7%가 김 전 국회의원에게 지지를 보냈고, 16.4%는 문 전 비서관, 8.2%는 강 국회의원을 각각 지지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