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장 고병기), 제주시농협(조합장 양용창)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9일 제주시 노형동 소재 농협하나로마트유통센터에서 농협 임·직원, 적십자 봉사원, 희망풍차 결연가구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설날맞이 차례상 차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차례상 차림 봉사활동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차례상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훈훈한 온정을 전달,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협 임직원과 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은 희망풍차 결연가구와 차례상에 올릴 과일, 채소, 육류 등 제수용품과 생필품, 손자녀를 위한 선물 등을 구매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제주농협은 지난 5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으로 제주지역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이주민 가정 등 300가구에 설날맞이 상차림을 위해 각 10만원씩 모두 3000만원을 후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