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총, 입장자료 통해 촉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진선)는 7일 김광수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보수 진영 교육감 단일 후보로 추대된 것과 관련해 입장자료를 내고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선거는 정책선거가 돼야한다”고 촉구했다.
제주교총은 “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 학교 자율화 침해, 연합고사 폐지, 고교무상교육 등 이석문 교육감의 교육정책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는 정책선거가 돼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수능 개편, 영유아 영어교육 금지, 교원평가 등의 해결책이 함께 제시돼야한다고”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선거 당시 네 명이 출마해 당선된 이석문 교육감의 득표율도 33.2%에 불과해 선택하지 않은 유권자가 66.8%에 이르렀다”며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는 정책선거를 통해 과반 득표자가 교육감으로 당선돼 대표성을 갖고 제주교육을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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