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롭게 찾아가는 지원사업
무술년 새롭게 찾아가는 지원사업
  • 제주일보
  • 승인 2018.02.0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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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종 제주특별자치도 기업통상지원과

[제주일보] 지난달 16일~17일 이틀간 도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2018 중소기업 육성시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기대이상으로 많은 기업인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의를 읽을 수가 있었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 중 필요한 신규 몇가지를 소개해 본다.

첫째, 근로여건 개선으로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제주일자리 재형저축,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사업이다. 재형저축은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가 저축에 가입해 5년간 매월 이자를 받을 수있는 사업으로 근로자들이 장기근속 하도록 지원한다. 청년 보금자리 사업은 5인이상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원한 주택임차료의 80%(근로자 1인당 최대 월30만원)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기업별 최대 5명, 2년간 지원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경영부담 해소 및 근로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지역 소상공인의 노령, 폐업 대비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매월 가입장려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연매출 2억원이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 공제 에 신규가입시 매월 1만원씩 1년간 추가 적립지원으로 도내 소상공인의 사회 안전망 확대에 기여한다.

셋째, 중국·일본지역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해외통상사무소 사무공간 활용개방이다. 현재 중국 상하이, 일본 도쿄지역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설해 도내 업체들의 수출시장 전진기지로서 운영중이며 이지역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하려는 기업들에게 사무공간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20년 이상된 중소기업 대상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 환경오염방지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해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우리의 이웃과 같은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의 주축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힘찬 비상을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제주일보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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