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업사이클링 클러스터 등 신규사업 시동
JDC 업사이클링 클러스터 등 신규사업 시동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1.31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올해 업사이클링 클러스터,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등 신규사업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첨단과학기술단지, 헬스케어타운 등 핵심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31일 제주특별자치도청 기자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난해 주요성과 및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JDC는 ▲사회적 가치 실현 ▲핵심사업 성과 극대화 ▲미래성장기반 강화 ▲제주가치 증진 ▲경영관리 고도화 등 5대 주요과제를 중심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선도 사업 실시, 유형별 도민지원사업 강화 등에 나선다.

주요 신규사업을 보면 환경가치 증진을 위한 업사이클링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기본계획 수립, 폐유리 업사이클링 공장의 기본·실시설계 및 인허가 용역 추진 등 본격화된다.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은 영어교육도시 내 남은 부지를 활용, 연구개발기능과 교육기능, 스마트 인프라 등을 집적화할 계획이며 기본계획 및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가시화될 예정이다.

전기차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제2첨단과학기술단지의 사업부지 확보 및 인허가를 우선 추진한 후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첨단 농식품단지 조성사업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제주형 드론센터 운영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분석도 추진된다.

국제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방 국제화 촉진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한 상성 교육기관인 국제인재개발원 설립 사업도 관련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핵심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첨단과학기술단지와 관련해서는 제주형 스타트업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입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동 업무공간, 홍보·마케팅 등 지원을 강화한다.

또 첨단과기단지 내 프랑스 꼴라스사와 협업한 도로 설치형 태양광 패널(30~50m)을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후 내년 사업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신화역사공원은 제주신화역사를 중심으로 한 J지구 조성공사를 연내 착공할 계획이며, 헬스케어타운의 경우 (가칭)의료서비스센터 공사 착공, 메디컬 스트리트(4만여 ㎡) 조성을 위한 사업제안 공모, 항노화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

이광희 이사장은 “제주가치 증진을 위해 ‘환경보존, 문화진흥, 인재양성, 지역상생, 복지나눔’ 등 유형별로 사회공헌 사업을 체계적으로 발굴, 도민지원 사업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며 “경영관리를 고도화해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공공서비스를 더욱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스스로 혁신하고 성장하는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