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설 앞두고 체불임금 해소대책 추진
道, 설 앞두고 체불임금 해소대책 추진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8.01.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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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설 명절에 대비해 제주지역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대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도청 한라홀에서 유관기관‧단체 합동대책 회의를 열고 설을 앞둔 도내 근로자들의 체불임금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제주도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유관기관 공조로 체불임금 청산지도전담반을 가동하고,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와 임금체불근로자 생계비 대부, 임금채권 보장제도를 집중 홍보한다.

대한법률구조공단 무료법률구조 서비스 연계지원도 이뤄져 근로자의 임금채권 확보를 돕는다.

한편 제주도 분석 결과 도내 체불임금은 지난해 말 기준 152억원이다. 이미 83억원은 해결됐고 57억원은 사법처리 중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청산 대상은 12억원(사업장 72곳)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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