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주변 발전계획 용역 사전단계 진행
제2공항 주변 발전계획 용역 사전단계 진행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1.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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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5일 ‘제주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사업수행능력 평가기준(안)’ 공고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추진과 맞물려 주변지역 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단계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제주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사업수행능력 평가기준(안)’을 공고했다.

이는 제주 제2공항 설립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대한 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입찰하기 전 사전단계로 진행되는 것으로,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세부평가기준이 담겼다.

제주도는 이르면 오는 5월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할 예정으로, 해당 용역은 1년여 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 이를 최대한 반영해 마을별 특성에 맞는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방향성은 나오지 않았다.

여기에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시행 중인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검증 용역’ 결과가 5월 즈음 나올 예정이어서 이에 따라 주변지역 발전 기본계획 수립과정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사전단계부터 수개월 소요될 수밖에 없고 용역에 착수해도 1년 이상 진행될 것”이라며 “제주도가 구상하고 있는 방향과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발전 방안,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수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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