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도내 청년들의 취업부터 정착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제주청년 일자리 3종 시리즈’가 본격 시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만 15세부터 39세까지 청년들의 일자리 질을 개선하고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보금자리 지원 ▲재형저축 등 지원 지침을 마련, 다음 달 1일부터 신청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일하는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는 도내 중소기업이 월급 190만원 이상의 정규직으로 청년을 채용할 시 2년간 매월 근로자 1명당 인건비 50만~70만원을 지원하는 계획이다.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은 월급 190만원 이상의 정규직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에게 근로자 숙소 임차료 또는 근로자에게 주택보조금을 지원하는 계획이다. 근로자 한 사람당 최대 월 3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일하는 청년 재형저축’은 5년 이상 장기재직을 희망하는 청년 근로자가 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사업주 월 15만원, 제주도 월 25만원씩 추가 적립하는 제도다. 5년 만기 시에는 총 300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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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