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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생 마음건강 챙기기 ‘효과’道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작년 정신과전문의 상담 등 호응
교사대상 설문 결과, “마음건강 지원 학생지도에 도움” 85%
신정익 기자 | 승인 2018.01.11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중심으로 Wee센터와 학교가 협력해서 운영하는 마음건강 예방 활동이 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1일 학생건강증진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센터에 소속된 청소년 정신의학 전문의 2명이 마음건강 상담 998명(2124회), 교육 44회, 자문 19회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임상심리전문가(1명)는 종합심리검사 103명, 교육 81회, 자문 72회를 제공했다.

학생상담사(6명)는 전문의 상담 후 추수지도, 학습부진학생 프로그램 지원, 방송고 학생 지원 등 873명을 대상으로 모두 2809회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정서행동특성검사 심층평가 656명, 가정 회복을 위한 둥지키움 멘토링 운영 58명을 비롯해 관심군 학생 213명에게는 병의원 치료비를 지원했다.

학생건강증진센터의 활동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도 응답교사 544명 중 85%(464명)가 센터의 마음건강 지원이 실제 학생지도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도움을 받은 내용은 학생의 문제행동 이해 44%(266명), 병원연계 24%(112명), 교사의 부담 경감 22%(101명), 학생 지도 방법 등 10%(4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공동으로 수행한 2017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서 제주 학생들의 마음건강 지표도 전국평균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개별 항목별 지표를 보면, 스트레스 인지율 33.9%(전국 37.2%), 우울감 경험률 22.9%(전국 25.1%), 자살생각률 11.3%(전국 12.1%), 주중 평균수면시간 6.4시간(전국 6.3시간), 주관적 수면 충족률 28.0%(전국 25.1%) 등이다.

도교육청 오승식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학생들의 마음건강 예방활동이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은 ‘아이’를 중심에 두고 학생건강증진센터와 Wee센터, 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지원한 결과로 분석된다”며 “올해에도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기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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