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정용기 기자] 13일 개국 103주년을 맞는 서귀포우체국(국장 조순하)은 1915년 서귀포우편소로 문을 연 이래 광복 후인 1949년 ‘서귀포우체국’으로 정식 출범했다. 1999년 서귀포시 신시가지에 새로운 청사로 이전해 우정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산남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우편취급국을 포함한 15개의 소속 우체국에 180여 명의 종사원이 근무하면서 지난해에는 우편매출액이 80억원, 예금수신고가 1775억 원에 이르는 등 단단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조순하 국장은 “개국 102주년을 맞아 사랑과 행복과 웃음을 주는 메신저로서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고객들을 섬기는 우체국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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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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