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선호 기자] 드라마센터 코지는 31명의 도민들이 노래하고 출연한 ‘2017 이어도사나’의 뮤직비디오를 31일 공개했다.

2017 이어도사나는 제주민요 ‘오돌또기’와 ‘이어도사나’를 편곡해 랩으로 만든 음악이다.

이번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31명의 도민들은 원주민과 이주민, 어린이, 청소년, 노인로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이 함께해 고향이 사라지는 원주민의 상실감과 낭만을 찾아 제주로 이주한 사람들의 아쉬움을 몸짓과 노래로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31일 정오 유튜브 ‘드라마센터 코지’ 채널에서 공개됐다.

이번 뮤직비디오 프로젝트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메세나협회, 한국마사회지역 본부의 지원으로 제작됐다.

드라마센터 코지는 연출가인 민경언 대표를 중심으로 도민들이 배우로 참여한 극 작품들은 매년 1편씩 공개하고 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